[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3일 신한금융투자는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높은 외국인 지분율이 일장일단이 있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서울반도체의 외국인 지분율은 29.1%에 달한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초 28%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것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46억원을 기록하며 무난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IT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4분기는 지난 3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한 2636억원, 영업이익 역시 246억원으로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계절성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조명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0%수준에서 이번 4분기 48.5%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IT용 LED매출이 크게 성장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이유는 역시 LED조명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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