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점유율 완만한 회복..'매수'-신한證
2013-12-16 08:04:49 2013-12-16 08:08:55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농심(004370)에 대해 라면 점유율의 완만한 회복으로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 줄어든 269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작년 4분기 벤조피렌 이슈에도 불구하고 라면 점유율이 68.3%로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에는 경쟁사들이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2014년에는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원화 강세와 원재료비 하락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5.3%로 예상된다"며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102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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