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삼성이 코치 3명을 새로 영입해 2014년 시즌 우승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김평호(50)·조진호(38)·박정환(56) 코치를 영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미 삼성 코치로 활약한 바 있는 김 코치는 선동열 현 KIA 감독이 삼성 감독이던 시절 삼성의 수비와 주루·작전 조련을 담당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 출신인 조 코치도 새로 합류했다. 조 코치는 1998년 계약금 85만달러를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2년간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13경기를 뛰며 2승(6패)의 성적을 남겼다. 2008년부터 2년간 삼성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등판했다.
박정환 배터리코치는 프로선수 생활 초창기에 삼성라이온즈 소속의 선수로 총 9시즌에 걸쳐 포수로 활약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새로 영입된 이들 코치 3명의 상세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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