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올해 하루에 3700만달러 벌었다
2013-12-19 09:58:13 2013-12-19 10:02:01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재산이 올들어 127억달러 증가했다고 자산조사기관 웰스-X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일별로 따지면 하루에 3700만달러, 시간당으로는 15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11일 현재 워런 버핏의 자산규모는 591억달러에 달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726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미국 최고의 부자 자리를 지켰지만, 자산 증가액은 115억달러로 워런 버핏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산이 114억달러 증가한 카지노 업계의 거물인 쉘던 아델슨 라스베이거스샌즈 대표가 3위를 차지했다.
 
웰스-X는 "주가가 급등하면서 회사 창업자나 최고경영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도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10대 갑부가 올해 벌어들인 돈은 모두 1018억달러로 이는 푸에르토리코나 슬로바키아의 국내총생산(GDP)를 뛰어 넘는 규모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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