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노사상생 공로' 대통령 표창
2013-12-20 17:47:19 2013-12-20 17:50:5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림(136480)은 선진 노사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림)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이문용(사진) 하림 대표이사는 일터 혁신, 노사화합 경영 등 고용 창출과 안정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노사상생협력 유공 포상'은 상생의 노사 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으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높인 기업과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하림은 현장 중심의 노사 소통 채널을 운영해 근로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상호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으로 무교섭 임금 타결과 무분규 사업장이 됐다.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던 정읍 도계 공장을 인수해 신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년 60세 이상 되는 근로자는 촉탁으로 계약해 생활 안정을 도왔다.
 
특히, 상생을 통한 농가 소득과 고용창출 등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30% 정도를 지역 활성화에 기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향 방문 프로그램,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 결의대회, 지역사회 인재 육성 장학금과 농가 자녀 장학금 등 활동을 진행했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근로자 참여 기반 구축과 열린 경영 실천으로 노사가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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