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2000선 안착 시도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12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8포인트(0.74%) 오른 1997.93을 나타내고 있다. 11시44분 2000선을 터치하긴 했지만 안착은 다소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폭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1052억원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86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위주로 유입돼 총 145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업종은 2.69%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그룹 자구안 호재에 현대상선(011200)이 상한가를 기록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해운(005880), 한진해운(117930) 등 대형 해운주들이 3~5%대로 시세를 내고 있다.

 

은행, 보험, 금융, 건설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화학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시설 투자 부담을 덜어내고 4% 가량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도 2% 안팎으로 반등하고 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화학, 조선 등은 약세다.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은 1% 가량 조정세다.

 

코스닥지수는 49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48%) 오른 4890.7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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