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차익실현 매물..나흘만에 하락세
2013-12-26 10:55:46 2013-12-26 10:59:3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69포인트(0.18%) 내린 2102.66에 문을 열었다.
 
중국 증시는 지난 사흘간 상승 곡선을 이어간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연말로 접어들며 시장의 유동성도 타이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낙관했다는 소식은 지수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에 제출한 중기 평가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7.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 초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 7.5%를 웃도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민생은행(-0.39%), 상해푸동발전은행(-0.11%), 초상은행(-0.49%) 등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대진철도(-0.81%), 중국철도(-0.39%) 등 철도주도 새해 중국 내 기차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도 약세를 띄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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