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FC서울 데얀, 중국 장수 세인티로 이적
2013-12-26 19:23:34 2013-12-26 19:27:22
◇중국 장수 세인티로 떠나는 FC서울의 데얀.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FC서울의 골잡이 데얀(32·몬테네그로)이 중국 슈퍼리그 장수 세인티로 이적한다.
 
FC서울은 26일 "장수 세인티와 데얀의 이적에 대해 구단간 합의를 마쳤다"면서 "데얀의 잔류 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선수 본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얀은 지난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해 2008년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서울 이적 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2011년 이후 3년 연속 K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다.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남기기도 했다.
 
데얀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구단의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FC서울 팬들을 위해 남았다.
 
데얀은 내년 1월초 중국 현지에서 장수 입단을 위한 메디컬 데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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