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2000선 부근 혼조세 지속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가 2000선 부근에서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70포인트(-0.13%) 내린 1999.58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142억원 매도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16억원 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2.54% 오르고 있다. 대규모 운송계약 체결과 운임 인상 소식에 한진해운(117930)이 7% 가까이 오르는 등 업종 지수를 이끌고 있다. 운수장비도 1%대 상승중이고, 통신업, 보험업, 전기가스업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1.53%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93% 하락하며 업종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비금속 광물, 제조업, 종이목재는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2%대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도 빨간불이다. SK텔레콤(017670)은 과징금 소식에도 1.10% 탄력받는 등 견조한 오름세다. 반면 NAVER(035420)는 1.63% 하락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기아차(000270)도 내림세다.

 

금호산업(002990)은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반면 벽산건설(002530)은 인수합병(M&A) 무산 소식에 하한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4포인트(0.21%) 오른 497.8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바이넥스(053030)는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 6000억원 투자 결정 소식에 8.23% 상승중이고, SK컴즈(066270)는 싸이월드 등의 콘텐츠 사업부를 분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2%대 밀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