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대신證
2014-01-03 07:59:00 2014-01-03 08:02:4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일 대신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원전 불확실성의 해소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의 가동재개로 올해 연간 원자력발전의 가동율은 88.5%로 지난해 추정 원전가동율 76.2%에 비해 약 12.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동중단 원전의 재가동 승인에 따른 원전 불확실성 제거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할 것"이라며 "올해 추정 당기순이익 3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 6.9%를 감안하면 상향 적용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원·달러환율 하락과 원전가동율 상승으로 올해 사상최대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4분기 한국전력의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0.7% 늘어난 매출액 14조2232억원, 영업이익은 243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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