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기섭 IBK퇴직설계연구소 부소장(사진)은 올 한해 은퇴시장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부소장은 "새로 취임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전공분야인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논란이 뜨거울 것"이라며 "국민연금 수령연령 연장, 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인하 등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금리의 지속으로 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한편, 전세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2년 후 안정적인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기적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많은 금융기관에서 은퇴시장에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사업들을 전개했지만 지금까지 성과가 미미했다면 올해는 일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퇴자들에게 과감한 포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 부소장은 "은퇴준비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것의 리모델링과 함께 과감한 포기가 중요하다"며 "자녀와 은퇴자 스스로를 위해 과감하게 자녀, 주택 등을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중소기업근로자들이 멋진 은퇴생활을 할 수 있도록 IBK퇴직설계연구소만의 색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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