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년간 로봇전문인력 3천명 육성
2009-02-19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을 투입해 3000명의 석·박사급 로봇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6~7개 연구센터와 1~2개 관련 대학원에 총 35억원을 지원해 350명의 전문인력이 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산학연계 로봇연구센터'와 '로봇특성화대학원 과정'에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약 3000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3000명의 융복합형 로봇전문인력 양성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고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년간 1조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해 10만명의 청년리더 양성하겠다는 미래산업 청년리더 양성계획의 일환이다.
 
지경부는 기업과 연구소의 인력수요가 많은 5개 로봇핵심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실을 지원하기 위해 6~7개의 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센터당 3억원내외의 정부예산을 투입한다.
 
대상 핵심기술은 ▲ 지능 ▲ 조작 ▲ 주행·위치인식 ▲ 인식·비젼 ▲ 액츄에이터·센서 등 5개 분야이며 수요자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을 통해 5년간 1620명의 고급 연구개발(R&D) 인력 육성할 계획이다.
 
또 공모를 통해 1~2개의 로봇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하고 1250명의 석·박사급 로봇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지경부는 이들 대학원을 통해 고용계약형 교육생과 중소기업 재직자의 학비지원(80%)과 고용연계를 추진하고 학점인정이 가능한 인턴쉽 교과과정도 개설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내일(20일)부터 한국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를 통해 연구센터와 대학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말까지 접수를 거쳐 4월중 관련기관을 선정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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