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SBS콘텐츠허브는 전날보다 350원(2.12%) 오른 1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70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콘텐츠 시장은 한류열풍에 따른 국산 콘텐츠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확산에 따른 접근성 증가, 콘텐츠 사용 비용 지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성숙 등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며 "SBS의 방송콘텐츠를 유통하는 SBS콘텐츠허브가 해외 수출과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과 주가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가 지난해에 분기별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 주었고, 주요 드라마 콘텐츠의 긍정적인 평가로 수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상파 VOD 월정액 요금 인상과 홀드백(지상파 VOD 무료 다시보기) 기간 연장 효과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돼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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