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서모피셔 사이언티픽-라이프 테크놀로지 합병 승인
2014-01-13 10:34:25 2014-01-13 10:38:33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서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라이프 테크놀로지(Life Technologies)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세포배양관련제품과 유전자 연구 관련기기 등을 제조하는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다.
 
서모피셔는 지난해 4월 라이프 테크놀로지의 주식 전부를 취득하고 8월에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당초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연구부분용 혈청 등의 시장에서 사실상 유효경쟁이 소멸돼 우리 제약회사와 연구소 등의 피해가 우려됐지만,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서모 피셔가 혈청 사업 부분 등을 매각하며 경쟁제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결합승인 사유를 전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중국, 캐나다 등의 경쟁당국에서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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