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차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보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9시1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대비 2.59%(6000원) 떨어진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303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9377억원으로 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1297억8700만원으로 12.5% 늘었다.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8조3155억원, 매출 87조307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5%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3.4%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 판매 호조 및 연결법인 증가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내수 시장 부진과 국내 공장 생산 차질,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리콜 충당금, 인건비 상승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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