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GM대우가 라세티 프리미어 수출을 시작했다.
GM대우는 24일 군산공장 부근의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유기준 생산부문 수석부사장과 이경옥 전북 행정부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등 내외 인사와 지역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가졌다.
유럽 첫 수출을 위해 선적된 라세티 프리미어는 1.6ℓ, 1.8ℓ 가솔린 모델과 2.0ℓ 디젤 모델로, 유럽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크루즈'로 판매된다.
유기준 GM대우 수석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최고 스타일과 성능을 갖춘 모델로 GM대우 뿐 아니라 GM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모델"이라며, "라세티 프리미어 본격 수출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과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이날 선적식과 함께 디젤 승용차가 50%이상 점유하고 있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의 시승행사를 가졌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2.0ℓ VCDi 엔진을 탑재해 150마력에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9.0㎞/ℓ 의 연비를 낸다.
지난 2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이 모델의 가격은 1517만~1713만원이며, 자동변속기는 162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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