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카리브해의 섬나라 푸에르토리코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4일(현지시간) S&P는 푸에르토리코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정크 등급인 BB+로 한 계단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자금부족분을 메울만한 유동성 조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S&P는 같은 이유로 푸에르토리코 개발은행에 종전보다 두 단계 낮은 'BB' 등급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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