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5일 국내 증시는 실적 영향력 점검과 남북 실무접촉 관련주의 흐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현대산업 지난해 적자전환..두산인프라 순손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에 대한 목표가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산업(012630)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4조21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 2012억 원이었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현대산업에 대해 "현재 진행중인 저마진 자체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7조7368억3029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1009억4993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GDR 발행에 따른 희석 효과와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1만45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 남북 실무접촉..이산상봉 시기 논의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어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개최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상봉행사 날짜로 오는 17~22일을 제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