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여권 내에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나서 '3파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는 현재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3분의 빅매치기 이뤄질 것 같다"라고 시사하며 "훌륭한 경륜을 가진 세 분이 나섬으로써 최고 명승부의 대진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윤 수석부대표는 "이처럼 당 안팎의 훌륭한 분들이 도전과 출마를 회피하지 않을 때, 새누리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결연한 출사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내 중진들을 직접 겨냥했다.
한편 이날 황우여 대표는 출마와 관련 김 전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지난 5일에는 정 의원을 면담한 바 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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