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웬말? 한샘, 업계 최초 매출액 '1조' 돌파
"고객감동이 한샘만의 핵심 경쟁력"
2014-02-06 15:10:46 2014-02-06 15:14:4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샘(009240)이 홈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장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테리어대형대리점 광명점 (사진=한샘)
한샘은 6일 지난해 1조60억원(IFRS 연결기준)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4억원을 기록, 전년(472억원) 대비 68.1% 급증했다.
 
한샘 관계자는 "인테리어키친(ik) 사업과 온라인을 통해 가구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이 30%가량 성장했다"면서 "대형 직매장과 대리점 등 소비자판매 부문 매출이 모두 2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경쟁자나 시장상황에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샘만의 핵심 경쟁력을 '고객감동'이라 판단하고, 품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감동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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