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한수원 '중기 육성정책' 수혜 기대-현대證
2014-02-07 08:37:42 2014-02-07 08:41:32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7일 우진(105840)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발표한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핵심 수혜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과 원전부품을 공동개발해 해외 시장에 동반진출하는 등의 육성정책을 최근 발표했다"며 "우진은 국내 업체 가운데 원전 부품 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우진은 원전의 발전 효율을 높여주는 초음파 유량계를 한수원과의 개발과제로 개발을 완료했다"며 "초음파 유량계는 개발 초기부터 해외의 원전 업체들도 구매 의사를 보일 정도로 신기술 핵심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중소 원전 부품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원전부품의 해외수출'을 현실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의 추진의지가 효과가 높아 관련 업체들의 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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