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산가족행사 철저히 준비”
2014-02-07 09:39:53 2014-02-07 09:43:4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7일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의 완벽한 준비를 현대아산에 지시했다.
 
현 회장은 이날 실무 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이번 이산가족행사가 약 3년 만에 어렵게 성사된 만큼 완벽히 준비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어 “주어진 기간 내에 꼼꼼히 준비해 이산가족들의 애환이 조금이라도 더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산가족들의 연세와 날씨 등을 감안해 특히 숙소와 시설물의 난방에 신경 쓰고,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도 지난 5일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행사가 무사하고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협조해서 만반의 준비와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현대아산은 7일 실무점검을 위해 본사 직원과 협력업체 등 약 60여명이 방북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현지에 상주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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