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크라운제과(005740)는 빅파이 등 7개 제품의 가격을 7.1%~10% 인상해 이달 생산분부터 차례로 반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빅파이와 콘칩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땅콩카라멜은 1600원에서 2000원으로 7.1% 오른다.
또한 하임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국희샌드는 42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9.1%, 9.5% 인상된다.
버터와플과 뽀또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인상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그동안 매출규모에 비해 낮은 광고비 집행과 비용 절감 등으로 가격 인상을 억제했지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지속해서 올랐다"며 "이에 2011년 이후 인상하지 못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의 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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