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0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운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근거로 2014년에도 유한양행은 국내 상위제약사 중 가장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도입품목의 선전에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지난 2012년 도입품목이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수익성도 고정판관비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증가한 2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53.2% 늘어난 199억원이다.
특히 오는 2분기부터 판매가 예정된 C형 간염치료제의 수혜가 기대됐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 시현과 수출확대 기대감으로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 사상 매출액 1조원 달성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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