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서 올해 첫 수출마케팅 지원
25~28일까지 방콕서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개최
2009-02-25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위기에 직면한 수출활로를 찾기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흥·전략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코트라(KOTRA)와 함께 이날부터 28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 국제전시장(BITEC)에서 LG전자 등 62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상품전에서 1000개의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1억달러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세안 지역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수출의 11.7%인 492억8300만달러를 수출한 신흥시장으로 지난 2004년 240억2400만달러에 비해 수출규모가 두배가량 증가하며 우리경제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달 개최된 바이코리아(Buy Korea) 행사에 이어 국내기업들이 직접 유망 수출대상지역인 동남아시아 태국에서 개최하는 공세적 이번 행사에는 기계 ·장비, 정보기술(IT), 전기·전자, 의료·건강, 생활용품 등 주력 수출상품의 전시와 수출 상담과 함께 방송3사와 함께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하는 방송관을 운영한  '한류'를 통통한 문화상품 수출도 이뤄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환인 코트라 사장과 정해문 주태국 한국대사를 비롯해 알롱꼰 폰라붓 태국 상무부 차관 등 양국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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