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리바트(079430)가 서울지역 최대 가구거리인 중곡 가구거리에 대형매장을 열었다고 11일 전했다.
군자동 천호대로변에 위치한 중곡 가구거리는 다양한 가구 브랜드가 입점해 서울지역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리바트는 이곳에 강북지역 최대규모(1200㎡)의 대형매장을 열었다.
이번에 오픈한 중곡점은 온라인가구를 포함한 리바트의 전 제품을 볼 수 있다. 지하부터 지상 2층까지 전 층에 걸쳐 가정용가구가 생활공간별로 전시돼 있으며 1층에는 조명, 액자, 주방용품, 테이블웨어 등의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2층에는 다양한 가격대별 주방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구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생활공간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들을 한 번에 판매하는 대형매장을 전국적으로 늘려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바트는 지난해 가정용 가구 매출이 늘면서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299.56% 급증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5545억원, 61억1760만원으로 각각 9.83%, 68.83% 증가했다.
◇리바트 중곡전시장(사진=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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