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 남북,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 개최
12일 남북은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개최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고위급 당국 회담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측 인사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 안보실 1차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 접촉은 북측의 제의에 따라 전격 결정됐다. 북측은 지난 8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고위급 접촉을 전격적으로 제안했고, 남북은 이후 수차례 물밑 협의를 통해 11일 최종 합의했다.
한편, 이번 접촉에서 남북은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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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국회 강연
정의당 초청으로 방한 중인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한일관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식민지배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죄한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 발표로 유명하며 지난 11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면담했다.
◇ 2월 국회 마지막 대정부 질문(교육·사회·문화)
여야는 이날 2월 국회 마지막 대정부 질문(교육·사회·문화)을 벌인다.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는 교학사 역사 교과서 문제로 촉발된 역사교육 편향성 논란과 국정교과서 전환 문제를 놓고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다음은 대정부 질문 여야 의원 명단
▲교육·사회·문화분야= ①유승희(민주당) ②유승우(새누리당) ③김용익(민) ④이노근(새) ⑤최동익(민) ⑥박인숙(새) ⑦김경협(민) ⑧문정림(새) ⑨김미희(통합진보당) ⑩김현숙(새) ⑪이언주(민) ⑫최봉홍(새)
◇ 홍문종, 아프리카 이주노동자 노동착취 논란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포천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이주노동자 노동착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홍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논란 발생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현장 실태 점검을 나설 예정이다.
홍 사무총장은 "자체 조사와 법률자문을 거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결론이 도출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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