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올랑드 "공조 강화해 경제성장 이룰 것"
2014-02-12 06:50:52 2014-02-12 07:42:4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만나 양국간 공조관계를 강화하고 경제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프랑스 정상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국빈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은 언제나 친구이자 동맹이었다"고 언급했다.
 
올랑드는 또 "미국의 회복은 유럽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는 뜻"이라며 "유럽도 미국의 예처럼 경쟁력과 혁신성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방미 일정 중에 미국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프랑스가 투자해도 될 만큼 건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올랑드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온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프랑스의 동맹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이제는 유럽과 미국 모두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을 증진시키는 자유무역협정(FTA)을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FTA가 발효되면 중소기업들이 살아날 것이며 자연스럽게 프랑스의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며 "프랑스 기업은 언제든지 미국에서 사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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