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졸초임 10∼15% 삭감
2009-02-25 10:29: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10∼15% 정도 삭감하기로 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25일 30대 그룹 채용 담당 임원들이 전경련에서 '고용 안정을 위한 경제계 대책 회의'를 갖고 대졸 초임을 최대 28%까지 차등 삭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삼성도 동참하기로 했다"며 "계열사별로 10∼15% 정도 초임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초임을 삭감해서 발생하는 여력은 고용안정에 활용할 것"이라며 "고용안정은 지금 있는 사람을 내보내지 않는 것 등을 포함해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현재 계열사별로 투자 및 고용 계획을 수립중이며, 3월중 세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안준영 기자 andre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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