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예림당(03600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9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은 지난 2011년 11월, 맥그로힐과 '와이'(Why) 과학시리즈 10권을 아시아 14개국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했다"며 "맥그로힐을 통한 저작권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월 인수한 티웨이 항공이 올해부터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티웨이 항공은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항공기 2대가 편입되는 가운데 사업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이어 "예림당이 '스마트 러닝' 관련 신규 플래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미 Why시리즈의 태블릿 PC 버전을 개발했고, 삼성허브와 SK텔레콤 스마트 러닝에 교육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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