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14 글로벌 커리어 포럼' 개최
2014-02-17 16:08:09 2014-02-17 16:12:22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2014 글로벌 커리어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글로벌 커리어 포럼'은 대한상의와 주한외국상의가 국내 젊은이들에게 바람직한 인재상과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들려주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제임스 김(James Kim)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대표(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또 리차드 생베르(Richard Cymberg) 로레알코리아 대표, 닐스 헤스만(Niels Hessmann)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단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처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일상의 울타리를 넘어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세계의 변화를 읽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미래에 필요한 정보와 새로운 기회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4년 글로벌 커리어 포럼'에서 제임스 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제임스 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인재가 전 세계 어느 인재보다 최고의 인재라 생각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포용력과 열린 마음을 가진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질로 '진정성(Integrity), 열린 마음(Open&Respectful), 자기반성(Self-critical), 신뢰성(Accountable), 도전정신(Big Challenge), 열정(Passion)' 등 6가지 자질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리차드 생베르(Richard Cymberg) 로레알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인재란 외국어 실력, 수많은 자격증 등 스펙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관습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닐스 헤스만(Niels Hessmann)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는 "바이엘은 이른바 'L.I.F.E'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며 "L은 리더쉽(Leadership), I는 진정성(Integrity), F는 유연성(Flexibility), E는 효율성(Efficiency)을 갖춘 인재가 글로벌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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