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하락전환..외인·기관 동반 매도
2014-02-18 10:03:12 2014-02-18 10:07:22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의 매도폭 확대와 기관까지 장중 매도로 전환하자 코스피 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1940선도 이탈했다.
 
18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61포인트(-0.34%) 내린1939.75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56억원 매도중이고, 개인은 홀로 450억원 사들이고 있다.
 
전 시간대 보다 하락하는 업종이 늘고 있다. 건설업은 1.02% 밀리고 있고, 운수장비, 금융, 비금속광물, 화학, 섬유의복 등이 떨어지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의약품 만이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텔레콤(017670)을 제외한 전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은 보합권에서 등락중이고,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은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실적 부진 소식에 2.01% 하락중이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매출액이 1조5299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CJ헬로비전(037560)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의 방송시장 독과점이 우려된다고 발언하자 1.6%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받으며 전일대비 2.14포인트(0.41%) 오른 524.1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글로벌 업체와의 주가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에 나흘만에 반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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