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일본이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축소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전날보다 2.65포인트(0.13%) 내린 1943.85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50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일본은행(BOJ)의 결과가 발표되자 매도폭을 줄였다. 개인만이 1200억원 사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본원통화량을 연간 60조∼70조 엔(한화 약 615조∼718조원) 늘리는 기존 정책을 계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OJ의 경기 부양책은 지난 4월 이후 10개월째 유지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송장비, 화학주가 밀리고 있는 반면 은행, 운수창고, 통신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2.81포인트(0.54%) 오른 524.77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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