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GS건설(006360)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5.15%) 상승한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GS건설은 약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약 2200만주로 기존주식수의 43%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서는 GS건설이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미착공PF를 인수해 주택사업을 정상화시키고 악화된 현금흐름을 개선시켜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동성리크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도 "GS건설이 조기에 유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을 확정했기 때문에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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