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SK플래닛,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 참여
2014-02-25 10:02:03 2014-02-25 10:06:15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플래닛과 대만 중화통신, 일본 KDDI, 홍콩 HKT 등 아시아 4개 사업자가 글로벌 NFC 서비스 제휴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플래닛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아시아 이동통신사업자인 중화통신, KDDI, HKT 등과 함께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Asia NFC Alliance)'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NFC는 두 대의 스마트 기기가 약1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양방향 무선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모바일 결제, 쿠폰, 멤버십, 광고,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는 기존 NFC 서비스를 세계 어디서나 호환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NFC 서비스들은 자국 내 국한된 형태로 제공되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국가간 호환 가능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SK플래닛은 지난해 5월 일본 KDDI,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도쿄 신오쿠보 한류 거리 100여 곳의 상점에서 NFC시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NFC존(Zone)을 오픈한 바 있다.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는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연합회인 GSMA를 파트너로 삼고 있다. 범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멤버십, 쿠폰,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출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중희 SK플래닛 페이먼트 사업부장은 "이번 아시아 NFC 얼라이언스를 통해서 많은 흥미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 플래닛은 세계 최초로 출시한 NFC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으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의 출시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MWC2014가 열리고 있는 전시장 전경(사진제공=SK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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