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금 투자로 유명한 데니스 가트먼이 이번에는 옥수수를 사라고 조언했다.
◇농부가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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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가트먼은 27일(현지시간) CNBC '퓨처스나우'에 출연해 "지금 하나의 원자재에 투자해야 한다면 난 금이나 원유, 구리도 아닌 옥수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먼은 "지난 2013년 8월 옥수수 가격은 부셸당 8.49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향곡선을 그려 지난 1월에는 4달러에 마감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제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조만간 12%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옥수수 가격은 지금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옥수수 수확이 부진하다는 보고서가 나오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지수 또한 옥수수값 상승 예감에 힘을 실어준다. 농산물 관련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GSCI 농산물지수는 올 초부터 지금까지 6% 넘게 상승했다.
한편,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3월 옥수수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3% 밀린 4.54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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