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일 하나대투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목표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기술력, 글로벌 경쟁력, 높은 고객 다변화, 신제품 라인업, 인수법인 수익성 개선, 뛰어난 재무구조와 배당정책 등 회사의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업이익은 1098억원으로 예상치인 1038억원을 6% 상회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9%,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전년 인수한 해외 공장들에 대한 마진 개선 작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외형 확대로 인한 고정비 스프레드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상승한 7.5%,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422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에 걸친 공장보유와 기술과 제품 다양화를 통한 글로벌 생산대응력 강화로 신규고객 확보에 유리하다"며 "전동 컴프레셔와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쿨러 등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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