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POSCO(005490)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밀려 급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POSCO는 전날보다 1.94% 떨어진 27만8500원을기록 중이다. 장중 27만7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 크레디트스위스(CS), UBS,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집중적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전체 매도물량 3만2000주 가운데 약 2만9000주가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쏟아졌다.
포스코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자동차 강판가격 인하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현대제철(004020)이 현대 기아차의 요구로 차량용 강판 가격을 1t당 8만∼9만원 수준으로 내리자 POSCO도 이에 영향을 받아 가격 인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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