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 주춤..낙폭 줄여
2014-03-03 14:04:23 2014-03-03 14:04:2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가 주춤하자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나오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3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8포인트(0.79%) 내린 1964.2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90억원 가량 매도 중인 가운데 오전 11시 정도를 기점으로 매도 규모가 확대되지 않는 상황이다. 기관은 120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만이 1900억원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은행, 운수창고, 통신업종 등이 2% 넘게 밀리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종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반면 NAVER(035420)한국전력(015760)은 하락장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 속에 시멘트주들이 동반 강세다. 한일시멘트(003300), 성신양회(004980)쌍용양회(003410)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포인트(0.26%) 오른 530.3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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