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4일 키움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LED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기존 1분기 영업익 전망치 245억원에서 31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ED는 생산 법인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진 상태에서 조명용 LED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TV용 BLU(Back light unit) 수요도 계절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분기부터 적자폭이 축소되기 시작해 하반기로 가면서 손익분기점에 근접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LED가 영업흑자를 기록할 때 시가총액이 4조원에 육박했던 2010년 상반기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 상승 국면의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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