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팬택이 최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 등의 악재에도 고객 서비스센터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연내 20개 이상의 추가 개설을 약속하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팬택은 올해 이마트 입점 서비스센터를 연내 20개 이상 추가로 오픈하는 한편 주말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팬택은 올 상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 하반기에는 지방도시 위주로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마트 내 서비스센터 입점 역시 올해 말까지 전국 35여개 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서비스센터는 방문 편의성에 휴일과 명절, 저녁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휴대폰을 수리하는 동안 쇼핑을 할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팬택 서비스센터의 토요일 운영시간도 대폭 연장된다. 이마트와는 별도로 팬택 서비스센터에만 해당되는 토요일 운영시간 연장은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팬택은 오는 4월 최신 모델인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기존 모델의 운영체제를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킷캣 업그레이드 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기능을 한층 개선하고 신규 기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팬택 서비스센터.(사진=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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