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하나대투증권은 7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과 장기적으로는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8만7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높였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하나대투증권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5335억원, 영업이익은 224.8%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과 호텔·생활레저 부문이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전년도 호텔리뉴얼로 인한 영업중단과 환율 하락 영향의 면세점 감익에 따른에 따른 기저효과로 이익 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항점이 일본인과 내국인의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해 1월 중국인 인바인드는 전년대비 51.1% 증가했고 2월에도 30% 이상 높은 증가세가 예상돼 면세점에서 중국인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창이공항 면세점은 올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오는 2015년 매출은 약5천억원, 2016년에는 6000억원을 달성해 실적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태국 시내면세점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제휴로 정부 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사업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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