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7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환보유고가 1조288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조2771억달러에서 111억달러 줄어든 수준으로, 2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한 것이기도 하다.
일본 외환보유고는 증권, 외화 예금, 금,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등의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지난달 금 보유액은 326억3600만달러로 집계됐고,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137억4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외에 특별인출권(SDR)은 202억3100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그간 일본은행(BOJ)이 운용해오던 외환보유고의 일부를 민간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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