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BOJ 추가 부양책 기대..상승
2014-03-11 09:25:04 2014-03-11 09:29:2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1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1.30엔(0.41%) 오른 1만5181.44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은행(BOJ)의 정례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가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BOJ는 전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월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이날 결과를 발표한다.
 
전일 공개된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하자 BOJ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이자 앞서 공개된 예비치 0.3%를 밑도는 수치다.
 
연율로 환산한 GDP 성장률 역시 0.7%를 기록하는데 그쳐 지난 2분기와 3분기의 3.9%, 1.1%보다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03%), 닛산(0.33%), 마쯔다(0.20%)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닌텐도(-0.52%), 파나소닉(-0.46%) 등 기술주는 하락 중이다.
 
이밖에 소프트뱅크(0.33%), NTT도코모(-0.23%) 등 통신주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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