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은행(BOJ)이 종전의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11일 BOJ는 이달의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60조~70조엔 확대하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이와 함께 BOJ는 이날 "완만한 회복세에 있다"는 경기 판단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아시아 국가들로의 수출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오수카 류타 도요시큐리티 전략가는 "몇몇 투자자들은 추가 부양책을 기대했지만 대부분은 BOJ가 추가 부양책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오후 12시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 오른 103.36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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