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신당' 16일 발기인 대회..민주 의원 전원 포함
양측 300명씩 참여..시도당 대회 등 거친 후 3월말 창당 완료 예상
당명은 12~14일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 방식 결합해 16일 최종 확정
2014-03-11 19:09:55 2014-03-11 19:14:08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가칭)의 통합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가 16일 오후에 열린다. 양 측이 300명씩 참석하는 발기인 대회에선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인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신당추진단 정무기획분과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에 따르면, 통합 신당은 16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 필요조건인 시도당 5곳의 창당 발기인 대회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끝내기로 했다. 그럼으로써 당초 공언한 대로 3월 이내에 창당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광온 대변인은 민주당이 16일 창당대회에 당 소속 국회의원과 상임고문단, 당무위원들이 참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1
 
통합신당은 16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시도당 5곳의 발기인 대회를 마친 후, 3월 내에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고 창당 통합신당의 창당 절차를 마무리 한다. 통합신당 창당 절차가 끝난 후 1~2일 이내에 민주당은 통합신당에 흡수되게 된다.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해선, 12일부터 14일까지 국민 공모를 실시하고 여기에 전문가 제안 방식을 결합해 16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전문가들과 의논하고 저희들 내부 논의도 거쳐서 최종 결정할 것이다. 새정치연합 당명 정한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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