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 확대에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은 1% 넘게 오르며 연고점 경신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후2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포인트(0.44%) 오른 1941.09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00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1000억원 매수에 가담 중이다. 외국인은 1800억원 매도 규모를 다소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오전장 동반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업종이 0.8% 밀리는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중이다. 통신주가 3% 넘게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크고 기계, 은행, 서비스업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정부의 이동통신 3사에 내린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한 통신주는 동반 오름세다. 영업정지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와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가 오히려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8포인트(1.26%) 오른 546.05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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