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오른쪽)와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은 지난해 10월22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만나 성남FC의 인수 작업과 창단을 협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한 성남FC의 선전을 기원했다.
권오갑 총재는 14일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프로축구연맹 총재로서 K리그의 발전을 가장 먼저 도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고향 팀인 성남FC의 선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FC는 오는 15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FC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성남FC 측에 따르면 권 총재와 성남FC의 인연은 깊다. 성남 출신으로 현재 성남시 수정구에 거주 중인 권 총재는 성남 토박이다. 그는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바뀌면서 지난해 11월 시민 공모주 100주(100만원)를 구입하기도 했다.
권오갑 총재는 성남FC의 홈 개막전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팬들을 위해 성남FC와 FC서울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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