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LF쏘나타’.(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가 올 한 해 농사를 책임질 ‘LF쏘나타’ 연비를 리터당 12.6km에서 12.1km라고 정정했다.
현대차는 17일 사과문을 내고 “(4일 미디어)설명회 당시 연비가 개선되었음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연구소 자체시험 수치(12.6km/l)가 현장 발표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면서 “당일 설명한 연비는 연구소 자체시험에서 나온 잠정수치로 미인증된 것임에도 착오로 발표자료에 잘못 삽입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정부 인증 절차를 통해 쏘나타 2.0 가솔린A/T 연비는 12.1km/l로 승인됐고, 혼란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현대차 신형 LF쏘나타는 차체가 증가하고 안전사양을 대폭 추가했지만,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을 통해 45kg 수준으로 중량 증가를 최소화했다. 기존 쏘나타(11.9km/l)와 비교해 연비는 소폭 향상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