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 UHD TV로 대륙 공략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커브드 UHD TV를 앞세워 만리장성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005930)는 17일 중국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행사'를 열고, 8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로서의 위용을 유감 없이 뽐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78·65·55형 커브드 UHD TV와 110형에서 40형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 UHD TV 등 총 36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40~50형 TV 인기가 높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55·48·40형 등 현지특화형 평면 UHD TV 모델들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상하이가전박람회'를 통해 세계 최대 105형 커브드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 총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몰입감의 커드브 UHD TV가 새로운 화질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17일 중국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커브드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